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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그림만 보고 어떤 악기인 줄 몰랐거던요.
행복하세요.
>저에게 샤오는 없지만, 디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에 대한 정보, 소리 샘플을 연주해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제가 아는대로 디지에 대해서 적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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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금정악 무형문화재로 계신 외삼촌의 작업실에서 처음으로 이 악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금과는 다르게 생긴 이 악기에 대해서 이름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국악을 배우러 한국에 와 있던 제 외국인 친구가 악기 이름이 '디지'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국악기와 중국악기를 파는 악기점에서 한자 표기로 '적(피리笛)'이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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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 총 9개의 구멍중, 맨 위의 취구와 아랫부분의 조율구멍 두개를 빼고 6지공의 운지인데, 저는 이미 그전부터 바로크식(플룻의 원래형태) 플룻과 틴휘슬 등의 악기를 다뤄 보아서 6지공의 운지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틴휘슬의 운지는 이미 올려져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한 옥타브 위의 음들은 입술의 모양을 얇게해서, 각도를 약간 뒤로 당긴 상태에서 조금 세게 분다는 느낌으로 부시면 됩니다. 초반부터, 한 옥타브 위의 음정이 고운 소리로 나기는 쉽지 않으나 자유자재로 낼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
>대충 이정도이구요.
>제가 다른 악기들에 대한 동영상은 여러가지 샘플 삼아 찍어보았던 게 있었는데, 디지는 그만 중간부분이 갈라져 바람이 새는 바람에 한동안 불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대략 수리를 보아서, 다시 소리가 나기때문에 한번 찍어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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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의 청은 국악기점에 가면 국산 대금에서 쓰는 청을 팔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해 봤지만, 얇아서 찢어지기 쉽고, 수분에 약해서 울어나기 쉽습니다. 저는 청가리개까지 만들어 사용했지만, 그래도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청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종이테이프로 잘 발라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 손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녹색테이프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 비슷한 형태의 태국의 민속악기인 클루이라는 대나무 피리도 청구멍에 종이 테이프로 발라져 있는 것으로 보아, 그게 더 효율적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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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제가 아는대로 적어 보았는데, 참조하시구요.
>악기를 사랑하는 좋은 시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