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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686 부주키, 주라스, 바글라마스 (BOUZOUKI, TZOURAS, BAGLAMAS)
연주: 페리클레스 파파페트로풀로스, 마놀리스 파포스
‘부주키’와 ‘추라스’ 및 ‘바글라마스’는 모두 ‘사찌’를 닮은 발현악기들로서, 부주키가 가장 크고 바글라마스가 가장 작다. 이들 세 악기는 모두 부주키 족 악기로, 특히 부주키는 근대 그리스 전통 민요 ‘렘베티카’를 반주하는 악기로 유명하다. 다른 발현악기들처럼 작은 ‘플레트럼’으로 현을 뜯어서 연주하는 부주키 족 악기들은 지판 위에 고정된 20여 개의 프렛을 지녔으며, ‘사찌’의 소리보다 더욱 여리고 더욱 찰랑거리는 음색을 보여준다. 이들 악기 또한 두개의 줄로 이루어진 세 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작은 ‘바글라마스’는 공명통을 하나의 나무를 통째로 파서 만들며 감옥의 죄수들이 애호했던 악기이다. 섬세하고도 찬란한 배진동을 지닌 부주키의 음색은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의 바로 그 악기이기도 하다.
Track :
1. Strange zeibekiko 5:56
2. Tsakitzis 4:09
3. Turning zeibekiko 2:47
4. Camel-driver's zeibekiko 4:06
5. Taxim in minor scale 5:03
6. Melody of the "teke'(dive) in minor scale 1:19
7. Mahour taxim 4:39
8. Sabah taxim 4:56
9. You were barefoot 1:52
10. Hijazkiar taxim 5:01
11. Erinaki 1:29
12. Kiourdi taxim 3:46
13. Twelve-year old girl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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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삶] 대표: 이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