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렬씨 글 퍼온 것입니다. > >.. 얼후는 해금(奚琴)에서 개량을 거듭하여 발전된 중국 전통악기이다. >얼후가 중국 악기이다 보니 각 부분의 명칭이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어 >서 처음 접하는 입문자에게는 악기도 낯설거니와 명칭도 생소하다. > >얼후 각부의 명칭을 일본어로 소개한 글이 있는데 >기왕이면 중국 악기이니 만큼 중국어로 알았으면 좋겠고, >한국어로 대체 가능한 명칭은 가능하면 한국어로 불렀으면 좋겠다.(弓子-->활) > > >1. 금두(琴頭): 얼후를 세워 놓았을 때 살짝 구부러진 맨 윗부분을 가리킨다. 보통은 살짝 구부러진 부분은 본드로 접착을 해 놓았다. 잘 보시기 바란다. 악기를 땅이 텅하고 떨어트리면 이 부분이 부러지는 수가 있다. > > >2. 현축(弦軸) 또는 금축(琴軸) : 실감는 기계(絲捲機 ??) 음하하!! 금축은 내현축, 외현축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현을 감아서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음을 조율하는 굴대(軸)이다. > > >3. 천근(千斤) 또는 천금(千金) : 실로 금간과 현을 감아서 눌러 주는 것은 활동 천근이고, 반대로 고정 천근은 쇠붙이로 되어 있어서 금간에 고정시켜 놓는다. >천근을 어디에다 놓을 것이냐? 연주자의 손가락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범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손가락이 길면 천근은 좀 넓게 해주어야 되고, 손가락이 짧으면 천근을 좀 내려주어서 손가락의 이동범위를 줄여 주는 것이 연주에 편하다. >네 손가락으로 현을 우아하게 살짝 감아 쥐어서 이쁜 자세가 나와 주어야 한다. 천근을 한번 자리를 정해 놓으면 옮겨서는 안된다. >그야말로 천근같이 자리를 지켜 주어야 한다. 보통은 금축과 금통 사이에서 위 2/3지점이 좋다고 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천근을 금통 쪽으로 내려 주어서 손가락의 이동범위를 줄여 주어야 한다. > > >4. 금간(琴杆) : 금통에 꽂혀있는 긴 막대이다. 금통에 구멍이 뚫려 있고 여기에 금간을 집어 넣고 밑바닥에서 나사로 조여 준다. > > >5. 금통(琴筒) : 팔각형 모양의 울림통이다. 팔각형, 앞은 팔각형, 뒤는 육각형 등 각양 각색이다. 사피를 씌워 놓은 곳의 직경이 좀더 크다. > > >6. 금탁(琴托) 또는 받침대 : 금통을 받쳐주는 것이 금탁(琴托)이다. 제법 묵직하게 만들어서 안정감을 준다. 이것도 얼후의 끊임없는 개량의 결과이다. 경호(京胡) 같은 악기에는 이런 받침대가 없다. 징후(京胡)는 고음의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악기로서 주로 경극 반주에 쓰인다. > > >7. 금피(琴皮) 또는 사피(蛇皮) : 늙은 구렁이 가죽을 최고로 친다. 처음 구입한 얼후에 잡읍이 나는 것은 금피가 아직 길이 안들어서 그런다고 한다. 몇 개월 켜다 보면 잡음은 사라지고 점차 길이 든 소리가 나게 된다. 뱀 가죽이 찟어지거나 튿어지지 않은 이상 오래 오래 쓸 수 있다.(거의 평생) 길이 잘 든 뱀가죽이 튿어져서 못쓰게 되면, 새로 뱀 가죽을 씌워서 처음부터 다시 길을 들여야 한다. > > >8. 금마(琴馬) 또는 금마(琴碼) : 소나무 옹이(송진이 박힌 옹이)로 만들 거나, 대나무나 뼈조각이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현을 받쳐주는 조각으로서 현의 울림을 금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금마는 일반적으로 금통의 중간에 위치시키는데, 새로 산 얼후나 음색이 삑삑 거리는 얼후는 금마를 아랫부분으로 적당히 옮겨 준다. > > >9. 흡음 스폰지 : 삑삑 거리는 소리를 제거하기 위해 금마 아랫부분 현밑에 끼워 넣는 스폰지 조각 또는 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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