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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까페에서 퍼왔어요.
1. 금두(琴頭): 얼후를 세워 놓았을 때 살짝 구부러진 맨 윗부분을 가리킨다. 보통은 살짝 구부러진 부분은 본드로 접착을 해 놓았다. 잘 보시기 바란다. 악기를 땅이 텅하고 떨어트리면 이 부분이 부러지는 수가 있다.
2. 현축(弦軸) 또는 금축(琴軸) : 실감는 기계(絲捲機 ??) 음하하!! 금축은 내현축, 외현축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현을 감아서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음을 조율하는 굴대(軸)이다.
3. 천근(千斤) 또는 천금(千金) : 실로 금간과 현을 감아서 눌러 주는 것은 활동 천근이고, 반대로 고정 천근은 쇠붙이로 되어 있어서 금간에 고정시켜 놓는다.
천근을 어디에다 놓을 것이냐? 연주자의 손가락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범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손가락이 길면 천근은 좀 넓게 해주어야 되고, 손가락이 짧으면 천근을 좀 내려주어서 손가락의 이동범위를 줄여 주는 것이 연주에 편하다.
네 손가락으로 현을 우아하게 살짝 감아 쥐어서 이쁜 자세가 나와 주어야 한다. 천근을 한번 자리를 정해 놓으면 옮겨서는 안된다.
그야말로 천근같이 자리를 지켜 주어야 한다. 보통은 금축과 금통 사이에서 위 2/3지점이 좋다고 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천근을 금통 쪽으로 내려 주어서 손가락의 이동범위를 줄여 주어야 한다.
4. 금간(琴杆) : 금통에 꽂혀있는 긴 막대이다. 금통에 구멍이 뚫려 있고 여기에 금간을 집어 넣고 밑바닥에서 나사로 조여 준다.
5. 금통(琴筒) : 팔각형 모양의 울림통이다. 팔각형, 앞은 팔각형, 뒤는 육각형 등 각양 각색이다. 사피를 씌워 놓은 곳의 직경이 좀더 크다.
6. 금탁(琴托) 또는 받침대 : 금통을 받쳐주는 것이 금탁(琴托)이다. 제법 묵직하게 만들어서 안정감을 준다. 이것도 얼후의 끊임없는 개량의 결과이다. 경호(京胡) 같은 악기에는 이런 받침대가 없다. 징후(京胡)는 고음의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악기로서 주로 경극 반주에 쓰인다.
7. 금피(琴皮) 또는 사피(蛇皮) : 늙은 구렁이 가죽을 최고로 친다. 처음 구입한 얼후에 잡읍이 나는 것은 금피가 아직 길이 안들어서 그런다고 한다. 몇 개월 켜다 보면 잡음은 사라지고 점차 길이 든 소리가 나게 된다. 뱀 가죽이 찟어지거나 튿어지지 않은 이상 오래 오래 쓸 수 있다.(거의 평생) 길이 잘 든 뱀가죽이 튿어져서 못쓰게 되면, 새로 뱀 가죽을 씌워서 처음부터 다시 길을 들여야 한다.
8. 금마(琴馬) 또는 금마(琴碼) : 소나무 옹이(송진이 박힌 옹이)로 만들 거나, 대나무나 뼈조각이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현을 받쳐주는 조각으로서 현의 울림을 금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금마는 일반적으로 금통의 중간에 위치시키는데, 새로 산 얼후나 음색이 삑삑 거리는 얼후는 금마를 아랫부분으로 적당히 옮겨 준다.
9. 흡음 스폰지 : 삑삑 거리는 소리를 제거하기 위해 금마 아랫부분 현밑에 끼워 넣는 스폰지 조각 또는 천 조각.
10. 금통 보호막 : 금통 위에 현이 지나는 부위에 하얗게 덧 씌워진 부분인데, 활의 마찰로부터 금통과 금피를 보호해 준다. 이 부분이 많이 닳아 있으면 얼후를 많이 연주한 것을 금방 알아 볼 수있다. 이 부분에는 송진 가루가 묻어 있고, 지저분해지기 쉬워서 연주 후에는 항상 닦아 주어야 한다. 11. 활(弓) : 제일 중요한 것이 활이다. 두 현 사이에 끼워 넣어서 현을 마찰시켜서 소리를 내는데, 역시 송진의 힘을 빌려야 한다. 송진 바르는 것은 당구 큣대에 쵸크 묻히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 말총(말꼬랑지털)으로 만드는데, 싼 것은 나이롱 실로 만든 것도 있다. 가장 좋은 것이 백마 꼬랑지 털이다. 중국돈 100원짜리(15,000원) 얼후를 사는 사람에게는 검정색 나이롱으로 된 활을 주더군요.
12. 송진 : 송진은 바이올린용도 좋다. 송진이 손에 직접 닿지 않고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이 좋다. 송진이 손에 닿으면 끈적끈적한게 기분이 좋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