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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해 오면서 악기 값이 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옛날에는 1만원 이하가 정말 많았습니다. 악기가 수입되는 지역이 계속 발전을 하면서 인건비, 자재값들이 올라 최근에는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한국은 국민소득이 2만불대에서 더 이상 발전을 못하고 있어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소리삶은 창고비외에는 인건비와 건물관리비용이 들지 않아 이 정도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대량 구입하니 가격이 저렴했지만(수억의 재고가 창고에서 썩고 있는 부작용이 있어) 이제는 소량으로 구입하니 단가가 높아지면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한명의 인건비가 나올 수 있는 시장은 한국에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잘팔리는 기타나 바이올린 등 일부 서양악기만 파는 곳만 있으면 국내(인구가 1~2백만명도 아닌 몇천만명이 사는 한국)에서 음악문화 다양성이 결국엔 고사할 운명에 있습니다. |